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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NBA 챔프전 2차전도 대승…커리 트리플더블

송고시간2017-06-05 11:57

커리의 레이업
커리의 레이업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왼쪽)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챔피언결정전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132-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5경기에서 2승을 보태면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 빼앗겼던 우승 트로피를 되찾을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에서 접전을 펼쳤다. 커리가 15점을 몰아넣으며 펄펄 날았지만, 상대 팀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에게 19점을 헌납하며 크게 앞서진 못했다.

2쿼터에서도 5점 차 내외의 리드는 계속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 클레이 톰프슨이 강한 압박수비로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봉쇄하며 10점 차 이상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2쿼터 막판 제임스와 러브, 카이리 어빙에게 득점을 고루 허용하며 재차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 초반까지도 양상은 비슷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외곽슛이 번번이 림을 빗나가면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때 커리가 승리의 실마리를 잡았다. 커리는 3쿼터 막판 득점을 폭발하며 팀을 이끌었다.

커리의 활약은 4쿼터에 빛났다. 특히 듀랜트와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듀랜트와 커리는 연속 3점 슛을 터뜨리며 22점 차로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3분 40여 초를 남기고 제임스와 러브, 어빙을 모두 빼며 백기를 들었다.

이날 커리는 3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PO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듀랜트는 33점 13리바운드, 클레이 톰프슨은 22점으로 뒤를 받혔다.

클리블랜드 제임스는 29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제임스는 NBA 파이널에서만 총 8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해 매직 존슨과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 타이를 세웠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오랜만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커 감독은 지난 4월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3차전부터 2년 전 받은 허리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코트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쾌유한 커 감독은 골든스테이트의 2차전을 지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PO 1회전부터 14경기 연속 승리 기록을 이어갔다. NBA PO 최고 기록이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8일 오전 10시 클리블랜드의 홈 경기장인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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