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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오케스트라, 멕시코 국경서 "장벽을 부숴라" 콘서트

"미국 국경도시에서도 개최하려 했으나 허가 못 받아"


"미국 국경도시에서도 개최하려 했으나 허가 못 받아"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미국에 접한 멕시코 한 국경도시에서 "장벽을 무너뜨려라" 주제의 콘서트를 열었다.

dpa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토요일인 3일(현지시간) 드레스덴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6명이 청중 약 700명에게 공연을 선보였다고 4일 보도했다.

통신은 애초 국경을 낀 미국과 멕시코 도시에서 동시에 콘서트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미국 당국에선 허가하지 않아 멕시코 쪽에서만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벽 부숴라" 獨오케스트라, 멕시코 국경도시서 콘서트
"장벽 부숴라" 獨오케스트라, 멕시코 국경도시서 콘서트[EPA=연합뉴스]

이날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장벽 건설 계획을 지지하는 10여 명은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흔들며 장벽 건설 지지 의사를 표현했다.

통신은 구동독 도시인 드레스덴 오케스트라 단원 상당수는 분단 시절 동독이 쌓아올린 베를린장벽 뒤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다고 소개하며 콘서트 개최 이유가 이와 관계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1961년 세워진 이래 28년을 버틴 장벽은 구소련의 개혁, 개방과 동유럽 민주화 급류 속에 여행 자유화와 민주화를 열망하는 동독인들의 투쟁에 힘입어 1989년 11월 붕괴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4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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