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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영국서 또 '묻지마 테러'…"예측할 수 없는 공포"

테러 현장 떠나는 英런던 시민들
테러 현장 떠나는 英런던 시민들(런던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차량·흉기 테러 발생 후 시민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날 테러로 시민 최소 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에서 벌어진 차량·흉기 테러로 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자 인터넷 댓글 창에서는 "예측불허 테러에 안전지대가 없다"는 한탄이 쏟아졌다.

토요일 저녁 차를 탄 괴한 3명이 유명 관광지인 런던 다리(London Bridge) 인근에서 보행자를 마구 추돌하다 인근 버러 마켓으로 이동해 흉기를 휘두른 것이다. 올해 영국에서는 이 사건을 포함해 무려 3차례의 테러 참사가 발생했다.

네이버의 이용자 wowb****는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더니 이번에는 도로에서 무차별 공격이 벌어졌다"며 "시간과 장소를 예상할 수 없는 무차별 테러에 공포감을 느낀다"고 우려했다.

다른 이용자 'ceoc****'는 "유럽은 이제 테러 때문에 여행을 자제해야 하는 위험한 곳이 됐다. 과거 마음 편하게 유럽 여행을 다녀오던 때가 있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 정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글도 많았다.

'brya****'는 "테러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결국 무고한 시민들만 목숨을 잃었다"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포털 다음의 이용자인 '풀나무'는 "갈등 탓에 평범한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아이디 '좋은 사람'은 "죄 없는 사람을 살해하는 이런 비극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국에서도 유사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강경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컸다.

네이버 이용자 'elli****'는 "일본과 한국은 아직 이런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두렵다"고 걱정했다.

'kina****'는 "한국은 이미 많은 외국인이 사는 나라라 극단주의가 자리 잡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며 "미리 대책을 세워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러의 원인을 특정 종교나 이민자의 탓으로만 돌리는 시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네이버의 사용자 'entf****'는 "최근의 테러 급증은 역사·경제적 배경이 복잡한 사안이라 원인이 단순하지 않다"며 "특정 종교나 세력을 없애거나 배제한다고 사라질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다음 네티즌 '현석88년생'은 "이런 테러를 이민자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혐오하는 발언이 문제다"며 "우리 국민도 외국 가면 국외 이민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4 15: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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