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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복'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짐에 따라 '봄 가뭄 용수 공급 대책실'을 '가뭄 극복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해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풀만 무성한 저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풀만 무성한 저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희정 충남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뭄 상황 총괄반, 농업용수 분야, 상수도 분야, 공업용수 분야 등으로 나눠 가뭄에 대응한다.

가뭄 상황 수습 총괄·조정, 가뭄 상황 관리 및 피해 상황 조사, 지원 계획 수립 등 수습 활동을 펼친다.

가뭄에 따른 분야별 피해 상황을 분석해 인력·장비 등을 적기에 지원하는 등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밖에 재난 사태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연계 업무 등도 추진한다.

최근 1년간 충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847.2㎜로 평년의 66.0%에 불과하다.

이달 하순까지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부지역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저수율이 준공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도내 898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0.4%로 평년 대비 63.3% 수준에 머물고 있다.

관정 개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관정 개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때문에 본격적인 모내기 철인 데도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논이 속출하고 있고, 오랫동안 물을 공급받지 못한 밭작물도 속수무책으로 타들어 가고 있다.

바다를 메워 농지를 만든 간척지는 염도가 높아 모내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부 농민은 시기를 미룰 수 없어 모내기했지만, 이후 한 차례의 비도 내리지 않으면서 모가 말라죽는 실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는 가뭄을 도민 안전 문제로 보고 도정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라며 "들녘에 갈증이 풀리고 물 걱정이 사라질 때까지 대책본부를 가동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4 14: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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