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정우택 "4대강 물 한 바가지도 흘려보내선 안돼"(종합)

충남 예당저수지·공주보 잇따라 방문…"녹조는 정치적 문제 아냐"
공주보 찾은 자유한국당 의원들
공주보 찾은 자유한국당 의원들(공주=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오른쪽)과 정진석 의원이 4일 오전 충남 공주시 공주보를 방문, 방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7.6.4
cityboy@yna.co.kr

(예산·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가뭄 해소를 위해) 4대강 보(洑) 물을 한 바가지라도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예당저수지 찾은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예당저수지 찾은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오른쪽 두 번째)이 4일 오전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를 찾아 충남 지역 가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저수율이 평년의 46.9% 수준인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를 찾아 "가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남 북부권 최대 곡창지대인 예당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예당저수지 저수율(전날 기준)은 26.2%다. 평년 저수율은 55.8%다.

그는 이어 "보에 담겨 있던 물을 지금 이 시각에도 그냥 흘려보내는 것에 대해 농민 가슴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질 것"이라며 "대통령부터 이 문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4대강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정 권한대행은 "22조원을 들인 4대강 사업을 '잘 만들어진 가뭄 대책'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며 "4대강과 그 지류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방안을 찾게 해 필요하다면 예산을 확보하고, 재난특별지역 선포 여부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타들어가는 마음
타들어가는 마음(예산=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4일 계속된 봄가뭄으로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 물이 마르면서 곳곳에 바닥이 드러나자 농부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7.6.4
cityboy@yna.co.kr
바닥 드러낸 예당저수지
바닥 드러낸 예당저수지(예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전국적으로 가뭄 피해가 이어지는 4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 물이 부족해 바닥이 드러나 있다. 예당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대비 46.9%에 머물러 있다. 2017.6.4

정 권한대행의 현장 방문에는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과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 홍문표·정진석·김태흠·이명수·박찬우·정용기·성일종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정 권한대행 일행은 이어 지난 1일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한 금강 공주보를 찾아 수위 저하(8.75→8.55m)에 따른 양수 대책 등을 살폈다.

정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방류를 통해 녹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건 잘못"이라며 "녹조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만큼 항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석한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보여주기 식 '쇼통'에 전념하지 말고 소통을 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보를 닫고 양수시설 확충에 추경예산이나 특별교세가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거둘었다.

지난 1일 기준 충남지역 저수지 저수율은 39.7%로 평년 63.3%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 가운데 서산 고풍저수지와 보령 내현저수지 등 7개 저수지 저수율은 10%를 밑돌아 모내기 이후 활착기(6월 20일 전후)까지 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4 13:17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