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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유벤-레알 챔스 결승…감독 지단은 웃었다

리그·UEFA 챔스 '더블 우승'에 챔스 2연패까지 달성
다음 시즌 잔류 질문에 "분명히 그럴 것"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단 감독[AP=연합뉴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단 감독[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19년 만에 결승에서 맞붙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인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유벤투스(1996-2001년·151경기 출전)와 레알 마드리드(2001-2006년·155경기 출전)에서 모두 선수생활을 한 뒤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1군을 이끌고 있는 지단 감독의 사연도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이 이 대회 결승에서 만난 건 1997-1998시즌 이후 19년 만이었다.

당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결승전을 뛰었던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지단 감독은 유벤투스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두 차례 올라 우승을 맛보지 못한 반면,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2001-2002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2006년 선수 은퇴 후 지도자 길로 들어선 지단 감독은 2015-2016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5개월 만에 이 대회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에 승점 1이 뒤져 준우승한 점이 아쉬웠다.

팀을 온전히 이끈 첫 시즌인 2016-2017시즌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5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안긴 데 이어 친정팀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해 '더블'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UEFA 슈퍼컵과 클럽월드컵 등 우승 경력을 늘려가고 있는 지단 감독은 이날 우승으로 1992-199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로 대회가 개편된 후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한 감독이 됐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스페인방송 안테나3과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시즌이다. 레알 마드리드 모든 선수와 팀에 축하를 보낸다"면서 "선수들과 열심히 한 덕분에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나는 행복하다. 매우 만족스럽다"고 기뻐했다.

그는 세계 최고 감독이라는 찬사에 대해서는 "아니다"고 겸손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계속 맡을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그렇다.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4 08: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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