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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靑안보실장, '한미 정상회담 조율' 마치고 귀국

文대통령에 방미결과 조만간 보고…이달 하순 국빈방문 가능성
'사드 절차적 정당성' 한미정상 교감이 핵심 의제될 듯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한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차 미국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틀 전 출국한 정 실장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일 백악관에서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만나 정상회담 시기와 의제 등을 논의했다.

정의용 안보실장 귀국
정의용 안보실장 귀국(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한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미국 일정을 마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7.6.3
superdoo82@yna.co.kr

정상회담 시기를 놓고서는 '이미 알려진 범위에서 미세조정을 한다'는 원칙에 합의해 이달 하순께 양국 정상이 만날 것으로 보인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정 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겠다"고 말해 미국 정부가 문 대통령의 방미 의전을 통상의 '공식 방문'이 아닌 최고의 예우를 의미하는 '국빈 방문'으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회담 의제는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정 실장은 미국 측에 최근 불거진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의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만큼, 정상회담에서도 사드 배치의 절차적 정당성과 관련해 서로 교감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실장은 이른 시일 내에 문 대통령에게 방미 결과를 보고하고 언론에도 이를 알릴 계획이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3 17: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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