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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MLB 통산 2천 탈삼진…역대 세번째 최소이닝

송고시간2017-06-03 10:46

1천837⅔이닝 만에 대기록…마르티네스·존슨의 뒤 이어

최소 경기 수로는 두 번째

로스앤켈레스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가 3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서 역투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로스앤켈레스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가 3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서 역투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현역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클레이턴 커쇼(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로 적은 이닝 만에 개인 통산 2천 탈삼진을 달성했다.

커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 네 번째 삼진을 잡아 통산 2천 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무사 1, 2루에서 헤수스 아길라, 2사 후 도밍고 산타나를 삼진으로 잡아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커쇼는 2회 선두타자 매니 피냐에 이어 조너선 빌라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커쇼는 빅리그 통산 277경기, 1천837⅔이닝 만에 2천 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 통계 사이트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이닝 수로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1천715⅓이닝), '빅 유닛' 랜디 존슨(1천734이닝)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 빠른 기록이다.

4위는 놀란 라이언의 1천874이닝이다.

경기 수로는 커쇼가 존슨(262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빨랐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세 차례(2011, 2013, 2015년)나 내셔널리그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고, 특히 2015년에는 301개의 삼진을 잡았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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