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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세계탁구 단식 만리장성 넘어 16강 진출

세계랭킹 4위 장지커 4-1 제압 '쾌거'
이상수가 장지커의 공을 받아넘기는 모습. [대한탁구협회 사진제공]
이상수가 장지커의 공을 받아넘기는 모습. [대한탁구협회 사진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가 만리장성을 넘는 이변을 일으키며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0위 이상수는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4위 장지커(중국)를 4-1(11-9, 11-6, 11-13, 11-6, 12-10)로 물리쳤다.

이상수가 장지커와 단식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4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상수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4전 5기 만에 장지커를 잡아내면서 메달권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상수는 1세트 초반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1-9로 따냈다.

이상수는 2세트에서도 구석을 찌르는 빠른 공격으로 장지커를 요리했다.

3세트에서는 11-11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4세트도 11-6으로 가져왔다.

5세트 들어 이상수는 6-3까지 앞서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연속 실책으로 10-10 듀스를 허용했다.

이상수는 적극적인 드라이브 공격으로 연속 2점을 따내 경기를 마무리하며 양팔을 높게 들어 기뻐했다.

그는 "상대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장지커라는 사실을 잊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레이에만 집중하자고 다짐했다"며 "5세트 듀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자신감 있게 공격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상수는 앞서 정영식(25·미래에셋대우)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딴 정상은(27·삼성생명)도 단식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스테판 페겔을 4-2로 이기고 16강에 합류했다.

이상수는 16강에서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라루스)를, 정상은은 왕춘팅(홍콩)을 상대한다. 만약 두 선수 모두 승리한다면 8강에서 만나게 된다.

장우진(22·미래에셋대우)은 티모 볼(독일)에게 1-4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3 0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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