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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호주·인니 국방장관과 회담…대북공조 강화

악수하는 한국-호주 국방장관
악수하는 한국-호주 국방장관(서울=연합뉴스) 한민구 국방부장관(오른쪽)과 마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이 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6차 아시아 안보회의(Asia Security Summit, 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대화) 첫날인 2일 호주,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잇달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의지를 다졌다.

한 장관과 마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은 이날 아시아안보회의 회담장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올해에만 9차례에 달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두 사람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가 한국과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는 데도 인식을 같이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회담하는 한국-호주 국방장관
회담하는 한국-호주 국방장관(서울=연합뉴스) 한민구 국방부장관(오른쪽)과 마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이 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6차 아시아 안보회의(Asia Security Summit, 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회담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연합뉴스]

이어 한민구 장관은 리아미자드 리아쿠두 인도네시아 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북한의 궁극적인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 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 한 장관은 호주와 인도네시아 측에 올해 9월 서울에서 열리는 다자 안보회의인 제6차 서울안보대화(SDD)에 참가해달라고 초청했다.

ljglo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2 2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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