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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美 기후협정 탈퇴가 우리를 막을 수 없다"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선언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그 결정이 '우리를 막을 수 없다'고 강력히 맞섰다.

메르켈 총리는 2일(현지시간) 언론 성명을 통해 "탈퇴 결정은 극히 유감스럽다"라면서 "파리기후협정은 세계 각국의 공조를 위한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메르켈 '우리가 갈 길 못 막아'[EPA=연합뉴스]
메르켈 '우리가 갈 길 못 막아'[EPA=연합뉴스]

그는 "따라서, 미국의 결정은 우리 모두가 독일, 유럽, 나아가 전세계 모든 역량을 더 단호하게 모아나가는 것을 막지 못한다"라며 "우리는 우리의 피조물(창조물)을 지켜나가기 위해 파리협정이 필요하다. 그 무엇도 우리를 막지 못한다"라고 했다.

이어 독일은 협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한 뒤 "이 협정은 역사적인 큰 도약"이라고 지적하고는 "(가야 할) 길은 돌투성이이지만, 지구의 미래는 모두에게 중요한 만큼 '계속 이 길을 함께 갑시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의 땅을 위해 성공합시다'라고 말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앞서 미국의 탈퇴 결정이 나온 직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함께 공동성명을 내고 협정은 역사적인 성취라고 지적하고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은 바 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2 19: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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