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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조한 날씨에 불씨 번져 야초지 화재 잇따라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건조하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진 2일 제주 야초지 등에 불씨가 번져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의 한 감귤 저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야초지로 퍼졌다.

불은 2시간여 만에 119 소방당국에 의해 완전히 꺼졌으나 나무 수십 그루 등이 불에 탔다.

제주 성산 야초지 화재
제주 성산 야초지 화재[제주동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 속에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초지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5시 39분께 서귀포시 월평동 해안 절벽에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불씨가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이 로프에 의지한 채 경사가 90m가량 되는 가파른 절벽에 붙은 불을 껐다.

오전 11시 46분께에도 재발화 우려로 소방대원들이 출동, 절벽 인근에서 안전조치를 했다.

해안 절벽서 진화하는 소방대원
해안 절벽서 진화하는 소방대원[제주 서귀포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백만옥 서귀포소방서 반장은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져 화재가 확산할 우려가 크다"며 "쓰레기 등 불법 소각으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제주에는 지난달부터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평년(151.1㎜)의 30%대에 머무는 등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2 17: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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