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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랴∼이랴" 홍천서 '겨릿소 밭갈이' 시연 눈길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화촌면에서 2일 '겨릿소'를 이용해 겨리질하는 시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천지역 화촌면 어르신 한마당 잔치가 열린 공설운동장에는 각 읍·면에서 추천한 15명의 70∼80세 어르신이 겨릿소 밭갈이와 소리시연을 선보였다.

"이랴∼이랴" 홍천서 '겨릿소 밭갈이' 시연 눈길 - 2

겨릿소는 두 마리 소로 밭갈이하는 전통 농경 방식이지만 최근 농업 기계화로 거의 사라진 풍경이다.

2011년 옛 농경문화 계승과 보존을 위해 첫 행사가 열렸다가 5년 만에 부활한 행사다.

이날 선보인 겨릿소는 내촌면에서 옛 방식 그대로 소를 기르고 있는 전덕재(76)씨의 3년생과 5년생 암소다.

시연을 지켜본 100여명의 어르신은 고랭지 비탈밭에서 부르는 밭갈이소리에 옛 화전 밭과 농토를 일구던 추억을 떠올렸다.

시연행사장 주변에는 그동안 겨릿소 써레질과 밭갈이를 한 30여 점의 사진도 함께 전시됐다.

"이랴∼이랴" 홍천서 '겨릿소 밭갈이' 시연 눈길 - 1

앞서 홍천 겨릿소는 지난해 서울 노들섬에서 도시민을 상대로 써레질과 모내기를 재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전상범 강원도민속학회원은 "사라진 모습을 재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존농경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일은 더 중요하다"며 "전통 농경 방식인 겨릿소 밭갈이와 소리를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2 16: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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