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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도 신기록…한달새 100조원 불어

시총 1천535조4천330억원…34년새 440배로 덩치 커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일 또다시 전인미답의 고지로 한 단계 뛰어오르면서 시가총액도 1천530조원을 돌파,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1포인트(1.16%) 오른 2,371.72로 마쳤다.

전고점인 지난달 26일의 2,355.30을 일주일 만에 넘어선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지수는 장중 한때 2,372.65까지 치솟아 지난달 29일 기록한 직전 장중 고가 기록(2,371.67)도 경신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535조4천330억원로 역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전 기록은 지난달 26일의 1천524조8천250억원이다.

코스피가 처음 공표된 1983년 당시의 시가총액 3조4천900억원에서 440배 수준으로 덩치가 불어났다.

코스피 시총 증가 속도도 기록적이다.

이날 코스피 시총은 지난달 2일의 1천441조1천51억원보다 94조2천820억원 늘었다. 최근 한 달 새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 3월 17일 1천401조5천43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천400조원을 넘어서고선 두 달만인 지난달 12일 1천503조650억원으로 1천500조원도 돌파했다.

코스피 시총 100조원 단위 기록 경신은 한 달 반이 채 안 되는 동안 800조원대에서 900조원 대로 증가한 2007년 5∼7월 이후 가장 빠르다.

코스피 상장사 시총은 2007년 5월 22일(807조5천190억원) 처음으로 800조원대를 넘은 뒤 같은 해 7월 4일(909조7천830억원) 900조대에 올라섰다.

코스피는 1983년 1월 4일 122.52로 처음 공표됐다. 그 전에도 주가지수는 있었지만, 시가총액 방식으로 주가지수를 산출한 것은 이때부터다.

1989년 처음 1,000선을 넘은 코스피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여파로 이듬해 280.00까지 추락했다가 정부기술(IT) 투자 열풍을 바탕으로 반등해 1999년 1,000선을 되찾는 등 여러 차례 부침을 겪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정보기술(IT) 거품 붕괴와 건설경기 과열 후유증, 9·11테러 등으로 다시 470선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해 2005년 1,000선, 2007년 2,000선을 각각 돌파했다.

2008년 미국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 인한 금융위기에 한때 1,000선 아래로 추락한 코스피는 2010년 이후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의 활약에다 외국인 펀드 자금이 유입되면서 다시 반등해 2011년 5월 2일 종가 기준 2,228.96을 찍었다.

당시의 기록은 예상보다 오랜 기간 깨지지 않았다. 지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내외 정세 불안 등으로 더는 상승하지 못하고 6년간 2,200선 아래에 갇힌 박스피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글로벌 경기 회복과 수출 호조로 상장사 순이익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지수는 무기력한 모습을 떨치고 역사를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

지난달 4일 6년 만에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운 뒤 상승세를 더 키워 지난달 말부터 연일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상승 어디까지?
코스피 상승 어디까지?(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7.11포인트(1.16%) 오른 2,371.72에 장을 마감했다.
pdj6635@yna.co.kr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2 1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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