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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들 아세안 의존도 크게 높아져

한·아세안 FTA 10년간 수출 186%, 수입 144% 늘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한·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10년 동안 대구 기업은 아세안 의존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아세안으로 수출한 실적은 9억5천851만2천 달러다.

10년 전인 2006년 3억3천428만9천 달러와 비교하면 18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억3천366만7천 달러에서 3억2천731만5천 달러로 144.9% 늘었다.

이에 따라 대구 기업들 아세안 교역 비중은 11.3%로 중국(31.0%), 유럽연합(12.4%), 미국(11.6%)에 이어 4번째로 높다.

아세안 10개국 중에서는 베트남과 교역 비중이 38.1%로 가장 높고 품목별 로 아세안 수출 실적은 인쇄회로, 폴리에스터 직물, 편직물 순이다.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아세안은 포스트 차이나 생산 거점이자 신흥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구 기업들이 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2 1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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