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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빠진 파리기후협정 수혜국은 "中·EU·인도·베트남…"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로 중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라고 CNN머니가 1일 보도했다.

호주국립대학 기후변화연구소의 마크 하우든 소장은 미국의 탈퇴 결정이 "다른 국가에 권력 공백을 차지할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우든 소장은 "일부 국가들이 국제적 영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로 간주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히면서 청정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중국과 인도, EU 등을 수혜국으로 꼽았다.

컨설팅 업체인 우드 맥켄지의 프랭크 유는 아태지역 전력·재생에너지 컨설턴트는 중국과 EU가 저탄소 경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의 탈퇴는 중국에 전례없는 기회를 넘겨준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환경친화적인 기술 개발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R&D)센터를 아시아 지역으로 재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베이징의 한 발전소[A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한 발전소[AP=연합뉴스]

그러면서 미국 기업들이 R&D 센터를 아시아 지역으로 옮기게 된다면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외국 자본을 필요로 하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유 컨설턴트는 중국과 아시아 국가에서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비용을 더욱 빠른 속도로 떨어뜨리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인민대학 EU연구소의 양 이웨이 소장은 중국과 EU가 상호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전기차 분야 등에서 새로운 표준을 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s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2 15: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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