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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에 "의미있다" vs "세금낭비"

송고시간2017-06-02 09:10

마스크를 쓰고서
마스크를 쓰고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17.5.3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서울시가 1일 미세먼지가 심한 날 대중교통을 무료화하고 자율 차량 2부제를 시행키로 하자 인터넷에서는 '의미가 있는 대책'이라는 호응과 '세금만 낭비하는 무리수'라는 비판이 엇갈렸다.

이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자가용 수를 줄이고자 지하철, 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전액 면제하고 시민 참여형 차량 2부제를 하는 것이 골자다.

네이버 이용자 'fait****'는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일단 어떤 대책이든 시행을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요금 무료화 시간 때는 대중교통을 증편해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환영했다.

같은 포털 사용자 'hugm****'도 "자가용이 서울에 너무 많아 공기 질 악화 외에 교통 체증과 불법 주차 등 문제가 심각하다. 자가용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인 만큼 환영한다"고 반색했다.

포털 다음의 사용자 '웃자'는 "미세먼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은 못 하겠지만 그래도 옳은 시도로 본다"고 찬성했다.

반면 네이버의 이용자 'bora****'는 "매일 자가용을 갖고 다니는 사람이 대중교통이 무료라고 버스를 탈 공산은 매우 작다. 세금만 아깝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포털 아이디 'go48****'도 "자가용 운전자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정책"이라며 "괜히 공짜 요금 여파로 출퇴근길 대중교통만 북적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음의 사용자 '꾸루'는 "대중교통 요금이 없어 사람들이 자가용을 타고 다니느냐"며 "현실을 잘 모르는 어리석은 공무원들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중국 대기오염인 만큼 국내 대책이 실효가 없을 것이라는 반응도 적잖았다.

네이버의 사용자 'mint****'는 "중국 정부에 미세먼지 문제를 항의하고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의 네티즌 '연한카푸치노'는 "중국 내 공장을 일주일만 가동 중단시키면 한국 전체가 다 깨끗해질 것"이라며 "서울시 정책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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