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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vs 니시코리, 프랑스오픈 3회전서 '숙명의 한·일전'

세계 랭킹은 정현 67위-니시코리 9위…최근 정현 상승세에 기대
정현의 경기 모습. [라코스테 제공=연합뉴스]
정현의 경기 모습. [라코스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한국과 일본 테니스를 대표하는 정현(67위·삼성증권 후원)과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가 '정면충돌'한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정현과 니시코리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3회전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정현은 데니스 이스토민(80위·우즈베키스탄)을 3-0(6-1 7-5 6-1)으로 제압했고 니시코리는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3-0(6-3 6-0 7-6<5>)으로 꺾었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본선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가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US오픈부터 2008년까지 메이저 대회 코트를 누빈 이형택도 그랜드 슬램 본선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한 적은 없었다.

정현과 니시코리를 비교하자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니시코리가 한 수 위다.

니시코리는 지금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11번 우승했고 2015년에는 세계 4위까지 올라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 최고 랭킹을 찍었다.

또 2014년 US오픈 단식에서 준우승,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반면 정현은 투어 대회 4강이 개인 최고 성적이고, 가장 높게 오른 순위도 2015년 51위로 니시코리와는 차이가 크게 난다.

둘이 맞대결을 벌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이는 1989년생 니시코리가 7살 더 많고 키는 185㎝인 정현이 7㎝ 더 크다.

니시코리는 2008년 2월 일본 남자 선수로는 16년 만에 ATP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른 선수다.

일본 선수가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4월 KAL컵 마쓰오카 슈조 이후 이때 니시코리가 16년 만이었다.

정현이 이날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하며 2007년 US오픈 이형택 이후 약 10년 만에 한국 선수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3회전에 오르는 기록을 남긴 것과 비슷한 장면이었던 셈이다.

다만 니시코리는 14살 때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테니스 유학을 시작했고, 정현은 주니어 시절을 계속 한국에서 보낸 것은 둘의 차이점이다.

박용국 NH농협은행 감독 겸 SPOTV 해설위원은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세계 10위 알렉산더 즈베레프, 16위 가엘 몽피스 등 톱 랭커들을 물리친 정현이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니시코리도 넘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라며 "키가 큰 편이 아니지만 공을 한 템포 빨리 치는 기술 등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니시코리의 다양한 패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3회전 경기는 3일 열릴 예정이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22: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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