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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3월 성장률 6.1%…화폐개혁 여파에 성장 둔화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올해 1∼3월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7%에서 크게 하락한 6.1%를 기록했다.

1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중앙통계국(CSO)은 이 같은 분기 성장률을 발표하면서 2016-17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성장률도 7.1%로 나렌드라 모디 총리 취임 3년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인도는 모디 총리 취임 첫해인 2014-15 회계연도에 7.5%, 2015-16 회계연도에는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1월 단행된 화폐개혁의 여파로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시 모디 총리가 시중 유통 현금의 86%를 차지하는 500루피·1천루피 지폐를 일시에 통용 중단하고 신권으로 교환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하면서 시장에 가용 현금이 부족해지고 대금 결제에 문제가 생겨 한동안 소비가 위축되는 등 경제활동이 영향받았다.

이에 대해 인도 정부는 화폐개혁의 부정적 효과는 일시적일 뿐 장기적으로 경제를 더 투명하게 만들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20: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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