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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옷으로 갈아입은 강장산 "바꾼 이름처럼 해야죠"

(수원=연합뉴스) kt로 트레이드된 강장산이 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kt로 트레이드된 강장산이 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갑작스러운 트레이드를 통해 kt wiz로 옮긴 우완투수 강장산(27)은 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새 유니폼을 입은 채 어색한 표정으로 "잘 어울리느냐"고 물었다.

2014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쭉 한 팀에서만 뛰었던 강장산은 지난달 31일 포수 김종민과 1대 1 트레이드로 하루아침에 팀이 바뀌었다.

최근 NC의 2군 구장이 있는 고양에서 훈련 중이던 강장산은 이날 곧바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출근해 새로운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강장산은 "이번 트레이드가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들 유니폼 잘 어울린다고 해주신다"며 "처음 트레이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당황하기도 했다. 오늘 아침에 (NC) 김경문 감독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정말 아쉽다. 가서 잘 하라'고만 말씀해주셨다"고 트레이드 발표 직후 일어난 변화를 담담하게 말했다.

키 194㎝, 몸무게 104㎏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강장산은 이번 시즌 1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2015년에는 1군에서 20경기에 등판 기회를 얻었지만, 작년 3경기와 올해 5경기로 출전 기회가 줄었다.

김진욱 kt 감독은 "2015년 해설위원 할 때 선발로 준비 중이던 강장산을 봤다. 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상황에 따라 주말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넣을 수 있다"면서 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강장산은 "어제는 처음 이적하는 거라 동료들과 헤어질 생각에 아쉬웠지만,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한 목표는 아직 세우지 않았지만, 프로에서 첫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선린인터넷고-동국대 출신 강장산의 본명은 강병완이다.

대학교 때 팔꿈치에 세 번이나 칼을 댔던 그는 주위의 조언에 따라 개명했다.

강장산은 "한자로 길 장(長)에 뫼 산(山)자를 쓴다"라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름처럼 야구 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18: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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