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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미 2사단 기념콘서트 철회하라"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의정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이 1일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와 민주민생 희망연대 등 9개 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합동 성명을 내고 "콘서트가 열리는 10일은 미2사단 장갑차에 무참히 숨진 미선이와 효순이의 15주기 불과 3일 전"이라며 "안병용 시장은 전국 어디에서도 진행하지 않는 미군 창설 기념잔치를 왜 굳이 발 벗고 나서서 진행하려는지 납득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재 의정부시는 경전철 파산 등 위기를 겪는데, 5억원 이상의 세금이 드는 기념콘서트는 어불성설"이라며 "100주년 콘서트를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오는 10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미 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

jhch79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17: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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