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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새 정부 들어 각종 경기지표 일제히 회복세

실업률·성장률·소비자신뢰·구매관리자지수 등 '호조'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오랜 기간 침체일로를 걸어온 프랑스 경제가 새 정부 들어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소비자들과 기업의 경기전망이 낙관적인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1일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프랑스의 5월 말 기준 소비자신뢰지수는 102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올랐다. 글로벌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로, 작년 5월 말(98)보다는 4포인트가 올랐다.

프랑스 통계청이 소비자 개인의 재무상황과 전체 경기에 대한 의견을 물어 작성하는 소비자신뢰지수는 향후 소비지출을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자들이 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1분기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증가 폭도 예상치인 0.3%를 넘어선 0.4%로 집계됐다.

프랑스의 4월 구매관리지수(PMI)도 3월의 53.3보다 1.9포인트 상승한 55.1을 기록하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기업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다.

프랑스의 올해 1분기 실업률도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의 실업률은 전 분기보다 0.4%포인트 떨어진 9.6%로, 분기별 실업률로는 2012년 1분기(9.5%)이래 최저치다.

실업난 해소를 집권 최대 과제 중 하나로 내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청년실업 완화 등 고용 확대를 위한 직업훈련에 500억 유로(63조원 상당)를 투입하고 대대적인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실업률을 2022년까지 7%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프랑스의 실업률은 2002년까지만 해도 독일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지만, 경제구조 개혁을 거친 독일의 실업률이 4%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프랑스는 10% 선을 맴돌며 고전해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HS 마킷은 "프랑스의 일자리 창출 속도가 빨라졌고 기업들도 경기전망에 낙관적"이라며 성장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17: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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