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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기사 '심폐소생술'로 승객생명 잇따라 구해

대전 시내버스
대전 시내버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운행 중 위급한 승객 생명을 잇따라 구해내고 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운행 중 생명이 위독한 승객에게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 3명을 구했다.

3월에는 동건운수 소속 이명찬 기사가 701번 시내버스 운행 중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고, 4월에는 계룡버스 소속 백현상 기사가 802번 버스 운행 중 70대 여성의 목숨을 구했다.

지난달에는 경익운수 이종락 기사가 버스에서 토하면서 기도가 막힌 6세 어린이를, 동건운수 박봉규 기사는 버스 의자에 쓰러져 있는 50대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119에 인계했다.

이들 4명 중 3명은 바로 건강을 회복했다.

대전시는 교통문화연수원에 위탁 운영하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신규 및 보수 교육과정에 실습 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전영춘 시 버스정책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적을 만들어낸 용감한 운수종사자에 대해서는 분기마다 모범 운수종사자로 표창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15: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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