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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해넘이 세계 명소의 만남…울주-포르투갈 신트라 교류

울주군 간절곶·신트라시 까보다로까곶 상징물 교차 설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세계적인 해넘이 관광지 포르투갈 까보다로까곶(Cabo da Roca)과 우리나라 대표적 해맞이 관광지 울주군 간절곶이 손을 잡는다.

신장열 울산 울주군수
신장열 울산 울주군수신장열 울산시 울주군수가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주군은 오는 5일 포르투갈 리스본주 신트라시청에서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까보다로까곶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바실리오 호타 신트라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도시는 협약에 따라 문화와 교육, 관광, 체육 등 분야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또 한반도 육지 해안에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울주군 간절곶과 유라시아에서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까보다로까곶에 대한 홍보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방문과 상징물 교차 설치 등을 추진한다.

한반도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간절곶'
한반도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간절곶'울주군 간절곶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주군은 이번 협약으로 간절곶이 세계적 관광지로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장열 군수는 "그동안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는 타 도시보다 간절곶 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며 "세계적 해넘이 명소와의 협약으로 간절곶이 세계적인 해맞이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 세계 암각화도시 우호협력
울주군, 세계 암각화도시 우호협력(울산=연합뉴스) 신장열 울산시 울주군수가 2016년 7월 포르투갈 포츠코아시를 방문해 암각화 도시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포르투갈 리스본주 신트라시에 있는 까보다로까곶은 유라시아 대륙 최서단의 세계적 해넘이 명소로 199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포르투갈 대표시인 까몽에스는 까보다로까곶을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고 노래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15: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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