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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외국인학교 학생·교직원 암환자 돕기 릴레이

송고시간2017-06-01 11:46

작년 태풍 차바때도 광안리서 해수욕장 청소로 '귀감'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해 부산을 강타한 태풍 차바 당시 학생과 학부모가 광안리 해수욕장을 청소하며 '자랑스러운 외국인 주민상'을 받았던 부산 국제외국인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지역 사랑을 실천한다.

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부산국제외국인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 명은 2일부터 3일까지 24시간 동안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 행사를 연다.

부산 국제외국인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국제외국인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릴레이에 참가하고 구급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을 위한 릴레이'는 암 환자들을 위한 세계적인 기금 마련 행사다.

지난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400만명이 참여해 6천회 이상 행사를 열고 50억 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생명을 위한 릴레이'는 참가자들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축구장 트랙을 뛰거나 걸으며 릴레이를 이어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과 함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의학원장과 의료진들도 다수 참가한다.

특히 부산국제외국인학교 교사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선 오는 2일 오전 8시 45분 암 경험자인 카베 라네마(Kaveh Rahnema) 교사가 가장 먼저 트랙을 돌며 암에 대한 경각심과 극복 의지를 알린 뒤 9시부터 전교생이 4개 조로 나눠 릴레이를 한다.

일부 학생은 행사 취지에 공감해 24시간 동안 릴레이를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진다.

2일 오후 7시부터 7시 30분 사이에는 전 참가자가 촛불 행렬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에서 모인 기금은 암센터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암 연구 및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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