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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불감증'…"국민 63% '나쁨'에도 마스크 안 써"<갤럽>(종합)

'불편·답답해서'…82% "미세먼지로 생활 불편"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하늘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하늘(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도 중국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로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여의도와 양천구 지역이 뿌옇게 보인다. 2017.5.7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미세먼지 때문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 정도에 대한 질문에 '불편하다'는 응답자가 82%(매우 불편 57%, 약간 불편 25%)로 집계됐다.

하지만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7%에 그쳤다. 마스크 착용은 남성(27%)보다 여성(46%)이 더 많이 신경을 쓰는 편으로 나타났다.

대기 환경이 나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 628명에게 그 이유를 묻자 '불편하다'(19%)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갤럽은 '귀찮다·번거롭다'(13%), '답답하다'(13%) 등 응답을 포함하면 마스크 미착용자의 절반 이상(54%)이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그 이유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또 '안 써도 될 것 같다'(12%), '주로 실내·단거리 이동'(7%), '사는 곳이 먼지가 심하지 않아서'(5%) 등 마스크 미착용자 약 4명 중 1명(24%)은 마스크 착용 필요성을 낮다고 봤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43%는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있을 때 외출을 자제한다고 답했다.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외출을 자제한다는 비율은 가정주부가 68%인 데 비해 블루칼라와 학생은 각 24%로, 직업별로 차이가 컸다.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37%로 집계됐다. 2006년 같은 설문조사에서 공기청정기 사용 비율이 15%임을 고려하면 11년만에 약 2.5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sujin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13: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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