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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본보기' NAFTA 재협상 "내년 1월초 마무리 목표"(종합)

이르면 8월 16일부터 멕시코·캐나다와 재협상 개시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이 율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이르면 오는 8월 16일부터 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1월 초까지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NAFTA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인 만큼 역시 개정 방침을 공언한 한미FTA 재협상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CNN머니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여야정책센터에서 행한 연설에서 "그 날(8월 16일)이 공식 협상에 나설 수 있는 때"라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NAFTA 협상이 실제로 8월 16일부터 시작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에 재협상 의사를 공식으로 통보한 이후 90일의 경과 기간을 갖게 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의회에 재협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알리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협상 상대방인 멕시코의 경우, 2018년 7월 대선이 실시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유세 국면에 들어갈 수 있는 데다 좌파 성향의 유력 후보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강경한 자세를 보인다는 것이 미국으로서는 부담이다.

게다가 2018년에는 미국의 의회 중간 선거도 예정돼 있어 재협상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로서는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로스 장관은 NAFTA 재협상을 끝내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월 초라고 말했다.

만약 이를 넘기면 멕시코 대선으로 멕시코 의회의 승인이 불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넘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로스 장관은 "멕시코 대선은 내년 중반쯤 치러진다"면서 "대선일에 가까워질수록 멕시코 의회의 승인을 받기 복잡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장관도 멕시코와 미국의 선거 때문에 양국이 올 연말까지 NAFTA 재협상을 마무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멕시코의 선거 일정이라는 인센티브가 양측에 연말까지 재협상을 끝내기 위해 노력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js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1 15: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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