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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연수로 교육현장 공백"…울산교육청, 방학 때 연수

송고시간2017-06-01 06:59

학교장·교감 등 지적에 학교관리자 연수·워크숍 대책 마련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6월부터 교장, 교감 등 학교관리자 연수를 학기 중이 아닌 방학 때 열기로 했다.

학교장들이 최근 교육청에서 학기 중에 수시로 개최하는 학교관리자 연수로 교육현장 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자 해결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류혜숙 울산교육감 권한대행
류혜숙 울산교육감 권한대행

(울산=연합뉴스)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혜숙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일 "학교장들이 학기 중 역량 강화 등 각종 연수로 교육현장을 지키지 못한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며 "학교 관리자들의 학기 중 연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류 권한대행은 이어 "교원인사과, 교육과정운영과, 감사관실 등 많은 부서가 관련되는데 가급적 방학 중에 연수를 진행해 학기 중에는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들에게 더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기 중에 반드시 해야 할 시급한 연수는 금요일 오후를 이용해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광역시 교육청
울산광역시 교육청

[연합뉴스TV 제공]

시교육청은 6월부터 부서별로 주관하는 학교 관리자 연수나 워크숍, 회의, 모임을 최소화하거나 방학, 주말 중 개최하는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우선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개최할 예정인 학생생활교육과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장과 교육장 연수'는 여름방학에 열기로 시일을 조정했다.

이 연수에는 초·중등 교장과 교육장 등 245명이 참석한다.

또 교육과정운영과 주관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예정한 '2017학년도 자유학기제 중학교 교감 워크숍' 역시 방학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

교장 대상 자유학기제 워크숍은 이미 5월 중 열렸다.

창의인성교육과도 오는 29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여는 '다문화 교육 관리자 연수' 역시 방학 때에 하기로 시일을 조절했다.

간담회 하는 울산교육감 권한대행
간담회 하는 울산교육감 권한대행

울산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류혜숙 울산교육감 권한대행(가운데)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오는 8일 계획된 교육과정운영과의 중·고등학교 교감 대상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담당자 연수'는 곧 있을 평가를 앞두고 미룰 수 없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문으로 가능하면 공문으로 연수를 대체하고 부서나 기관 간 유사성이 있는 회의는 통합해 연수의 전체 횟수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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