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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수반, 제2 독립 주민투표 공약(종합)

스터전 "브렉시트냐 독립국이냐 선택 가져야"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오는 6월 8일 조기총선을 앞두고 영국 제2야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유럽연합(EU) 단일시장내 스코틀랜드 지위 보호와 제2의 독립 주민투표 실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독립 주민투표 실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절차가 끝나는 때"(2019년 3월)로 제시했다.

SNP 대표인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30일(현지시간) 퍼스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총선공약집을 발표했다.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에 브렉시트는 너무 많은 것이 달렸다"면서 "우리 미래는 우리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는 우리의 미래, 영국을 따라 브렉시트 진로를 가는 것과 독립 국가가 되는 것 사이의 선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스터전은 스코틀랜드의회 동의를 거쳐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중앙정부에 제2의 독립 주민투표 허용을 공식 요구했다.

스터전은 지난해 국민투표에서 스코틀랜드 지역은 브렉시트 반대(62%)가 높았던 점을 들어 EU 단일시장 잔류가 스코틀랜드의 이익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메이 총리가 EU 단일시장을 이탈하기로 결정한 만큼 스코틀랜드 주민들에게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기회를 줘야 한다고 메이 총리를 압박했다.

하지만 메이 총리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며 스터전의 요구를 거부해왔다.

SNP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스코틀랜드에 배정된 영국 하원의원 59석 가운데 56석을 휩쓸었다.

최근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SNP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일부 의석은 보수당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선거결과를 놓고 스터전과 메이 총리가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 9월 스코틀랜드에서 치러진 독립 찬반 주민투표는 독립 반대(55%)가 찬성(45%)을 앞섰다.

퀸스페리서 총선 유세하는 스터전 스코틀랜드 수반
퀸스페리서 총선 유세하는 스터전 스코틀랜드 수반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30 23: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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