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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기자 리뷰] "베젤 두껍네"…소니'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

(서울=연합뉴스) 장주영 기자 = 소니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플래그십 스마트폰입니다.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먼저 만나봤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딥씨 블랙)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딥씨 블랙)

색상은 루미너스 크롬, 딥씨 블랙 2가지입니다. 지난달 일본에서 브론즈 핑크가 발표됐지만, 국내에서도 판매될지는 미정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기존의 16대9 화면비를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경쟁사 제품이 채택한 18대9(LG G6), 18.5대9(삼성 갤럭시S8)의 화면비율은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려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길 때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메탈과 유리가 조화로운 외관의 모습은 상당히 맵시있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메탈 소재라 지문이 잘 묻는다는 단점도 발견됐습니다.

심 카드가 하나인 국내 버전
심 카드가 하나인 국내 버전

195g으로 173g인 삼성의 갤럭시S8 플러스, 163g인 LG의 G6, 188g인 아이폰7플러스 보다 무거웠습니다. 아마 두꺼운 베젤 때문인 거 같은데요. 최근 스마트폰은 베젤이 매우 얇은 초슬림이 유행인데, 흐름을 역행한 느낌도 듭니다. 베젤이 두꺼우면 화면이 좁아 보이는 단점이 있지만, 터치 오작동 같은 문제를 막아준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7.1.1의 누가 입니다. 스마트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35를 채택해서 그런지 작동 속도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초저속 비디오 촬영 장면
초저속 비디오 촬영 장면

메모리는 4GB. 데이터 확장이 가능하도록 64GB 크기의 마이크로 SD 슬롯이 있습니다. 심(SIM) 카드를 두 개 쓸 수 있도록 듀얼 심 카드를 장착한 것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특징이었는데요. 아쉽게도 국내 출시 버전은 심 카드를 하나만 삽입할 수 있게 출시됐습니다.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해 가장 큰 특징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입니다. 경쟁 모델들이 최대 QHD급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데 비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4K UHD 해상도를 내는 액정을 탑재했습니다. 기술력이 집약된 소니의 강점을 살린 듯 보이지만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주변에 4K 콘텐츠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QHD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탈 소재라 지문이 잘 묻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메탈 소재라 지문이 잘 묻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카메라의 강자인 소니가 만든 스마트폰인 만큼 내장된 폰카 기능이 뛰어났습니다. 전면엔 1천300만 화소, 후면엔 1천9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이 중 슈퍼 슬로모션 비디오 촬영이 제일 두드러진 점입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초당 960장의 초저속 비디오 촬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 슬로모션 비디오는 약 0.15초를 캡처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하는 장면 전이나 후가 촬영돼 버리는 경우가 많아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IP65/68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지원
IP65/68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지원

배터리 용량은 3,230mAh입니다. 약 8시간 15분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9시간 5분을 쓸 수 있는 애플 아이폰7 플러스보다는(2,960mAh) 못하지만 8시간을 쓰는 갤럭시S8 플러스(3,500mAH)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높은 사양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흔해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인플레이션 시대'에 소니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폰이 어느 정도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jjangp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30 18: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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