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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운위기 해결…세월호문제 잘 마무리 지으라는 사명"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청문회 때부터 겸손하게 임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30일 "해양수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세월호 문제를 잘 마무리 지으라는 사명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해양수산 관련된 모든 산업이 사상 최악의 위기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불거진 해운산업 위기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현재 맡고 있는 국회 농해수위원장을 조만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사청문회 전에 수일내에 상임위원장직 사직을 할 것"이라며 "회기 중이기 때문에 본회의 의결 사항"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한 일문일답.

--지명 배경은 뭐라고 보나.

▲ 우리나라 해양수산에 관련된 모든 산업이 사상 최악의 위기 상황이다. 관련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세월호 문제를 마무리 잘 지으라는 사명을 저한테 주신 거 같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난해 한진해운 파산으로 비롯된 해운산업의 전반적 위기가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이다. 이와 연관해서 조선산업의 불안과 전체 해운 물류의 위기, 조선과 항만의 위기까지 연관 된 게 많은데 이걸 시급히 정상화 시키는 게 중요하다.

--언제 청와대에서 연락받았나.

▲열흘전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오는.

▲ 제가 계속 일 해오던 분야긴 한데, 처음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청문회부터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겸직하면 의정활동이 사실상 중단될텐데.

▲제도 전체 바꾸기 전에는 어쩔 수 없이 치러야할 문제이다. 저는 관련 상임위를 연장해서 하는 것이니 역할 분담해서 장관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해보겠다.

김영춘 "해운위기 해결…세월호문제 잘 마무리 지으라는 사명" - 1
악수하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
악수하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에 지명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전, 건강의 국가 먹거리 시스템 어떻게 만들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jeong@yna.co.kr


hanks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30 18: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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