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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럽 전역 공공장소에 공짜 와이파이 구역 설치한다

2020년까지 도서관 공원 등 6~8천곳 설치비 등 전액 부담


2020년까지 도서관 공원 등 6~8천곳 설치비 등 전액 부담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유럽연합(EU)이 유럽 전역의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 구역을 설치한다.

EU의 정책·법규 제정 3대 기관인 유럽의회, 집행위원회, 이사회는 EU 통신정책 개혁의 일환으로 '와이파이포이유'(WiFi4EU) 계획을 실행키로 29일 합의했다.

이 계획은 EU가 우선 내년부터 2년동안 1억2천만 유로(약 1천3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공원, 도서관, 병원, 지하철, 지역공동체센터 등 공공 시설과 장소에 무료 와이파이 구역을 만드는 것이다.

EU 집행위 부위원장 겸 디지털단일시장 담당 안드루스 안십 집행위원은 "'와이파이포이유'는 EU 회원국 전역을 소속 인터넷망으로 연결하고 생활과 경제 등을 하나로 묶는 프로젝트의 필수적인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EU는 올해말부터 무료 와이파이망 설치를 신청하는 EU 전역 공공시설 6천~8천 곳에 장비와 설치 비용 일체를 지원해주며, 해당 시설 측은 최소 3년간 유지관리 책임을 지게 된다.

다만 현재 민간이나 공공의 무료 인터넷망이나 와이파이 구역이 설치돼 있는 곳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작년 "EU 내 모든 도시와 마을의 주요 공공생활 센터들에 2020년까지 무료 무선 인터넷 접속 구역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choib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30 15: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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