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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대선후 첫 호남行…"광주가 마음 내어줘서 당선"

광주 효령노인복지타운 방문해 대선 지지 감사 표해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30일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에 있는 효령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에게 인사하고 이번 대선에서 문 후보에게 광주 지역 유권자들이 과반의 지지를 보내준 데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그동안 광주시민이 많은 질책을 해주셨기에 이곳을 찾는 저희도 노력하고 그 뜻이 무엇일까 되새겼다"면서 "저희에게 마음을 내주셔서 (남편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추석 연휴부터 매주 광주·전남 지역을 돌며 문 대통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대선 기간 '호남 특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이곳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 데 공을 들인 바 있다.

김 여사는 "5년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대통령 옆을 지키면서 국민의 마음과 뜻을 전할 테니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윤장현 광주시장은 "그동안 김 여사께서 '호남의 며느리'라고 하셨는데 이제 '대한민국 며느리'로서 잘하시리라 믿고 광주도 문 대통령의 생각을 잘 지켜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어른신과 악수하는 김정숙 여사
어른신과 악수하는 김정숙 여사(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왼쪽)가 30일 오전 광주 북구 효령동에 있는 효령노인복지타운을 방문, 어른신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약속을 지키는 문재인정부 효도하는 대한민국' 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7.5.30 [청와대 제공 = 연합뉴스]
photo@yna.co.kr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30 14: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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