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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오랜만에 대표팀 발탁…책임감이 더 앞선다"

대표팀 소집훈련에서 볼을 다루는 이근호.[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표팀 소집훈련에서 볼을 다루는 이근호.[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주=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금 대표팀에 다시 합류한 것보다 카타르전 이후가 더 중요하겠죠."

2015년 아시안컵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품에 안은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32·강원)가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나섰다.

이근호는 30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에 다시 뽑히면서 주변에서 축하한다는 연락도 받았다"라며 "내가 대표팀에 다시 뽑혔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결국은 카타르전이 이후가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근호가 대표팀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은 것은 2015년 1월 아시안컵이다.

그 뒤로 이근호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사실상 대표팀과 인연이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카타르전을 앞두고 24명의 선수를 발탁하면서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향한 롱볼에 의존하지 않고 전방에서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패스를 통한 득점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근호에게 기회가 왔다.

이근호는 A매치를 75경기(19골)나 소화한 베테랑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한 화려한 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측면 날개뿐만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는 '멀티 플레이 능력'을 인정받아 2년 4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이근호는 "대표팀에 합류해 기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라며 "이번 카타르전은 대표팀에 매우 중요하다. 책임감과 걱정도 앞서는 만큼 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밖에서 대표팀 응원을 열심히 했다. 지금은 카타르전만 생각하고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태극마크에 대한 욕심보다 카타르전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는 고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앞으로 슈틸리케호에 필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이근호의 생각이다.

이근호는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13경기 동안 3골 2도움의 '알토란 활약'을 펼치면서 강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근호의 활약을 바탕으로 강원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현재 5위까지 올라서며 만년 하위 팀의 이미지를 지우고 있다.

중동 무대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이근호는 "중동은 지금 무척 덥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지만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한 만큼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라며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충분히 전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30 12: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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