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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굴기' 中, 두 해군사관학교 통합…함재기 조종사 양성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항공모함 굴기(堀起)에 나서면서 함재기 조종사를 양성할 해군사관학교의 통합을 단행했다.

30일 중국 해군 기관지 '당대해군'에 따르면 중국군은 최근 해군 항공병학원과 해군 항공공정학원을 통합해 해군 지휘장교 및 기술간부의 육성을 담당하는 해군 항공병대학을 출범시켰다.

한국의 해군사관학교 역할을 하는 이 대학은 해군 함정과 해안 방위 부대, 항공병 비행단, 참모, 항공기 정비기술, 관제·조기경보 분야에서 복무할 초·중급 장교 사관을 양성하게 된다.

이 대학에서는 매년 450명의 초급 장교를 배출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군에서 유일하게 항모 함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곳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연구센터 역할도 하게 된다.

중국 항모 인력의 총산실이 될 이 대학은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항모 랴오닝(遼寧)함의 모항인 칭다오(靑島)에도 캠퍼스와 훈련 기지가 있다.

각종 전투기, 폭격기, 헬기 등도 보유하고 랴오닝성 후루다오(葫芦島)와 산시(山西)성 창즈(長治)시,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에 비행 훈련기지도 운영하고 있다. 해상 전술 훈련장, 야외 종합훈련기지, 사격 및 폭탄투하 훈련장, 부두, 활주로도 설치돼 있다.

통합전 두 학원은 신중국 건립 이듬해인 1950년 설립돼 해군의 작전지휘 및 참모 장교, 대잠, 조기경보, 공중전시 후근 간부와 기술 인력을 배출해왔다.

이번 해군 사관학교 통합은 지휘부 압축과 재래식 육군의 축소, 해군과 공군, 로켓군 전력의 증강을 모색하는 중국 군대 개혁의 일환이다. 중국은 각 군종간 공동 편제, 합동 훈련의 강화를 통해 모듈화된 부대를 육성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중국군은 지난 2015년 11월 종전 7대 전구를 5대 전구로 통폐합하고 총참모부·총정치부·총후근부·총장비부 등 4총부 체제를 해체, 육군(통합)지휘기구와 함께 제2포병부대를 대신할 로켓군과 전자전 등을 지원할 전략지원부대를 신설했다.

중국 첫 자국산 항공모함 산둥함 진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첫 자국산 항공모함 산둥함 진수[연합뉴스 자료사진]

jo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30 11: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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