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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금강 하천구역 축소…옥천군 토지 86% 규제 벗어"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금강 상류 하천구역에 포함됐던 충북 옥천지역 토지의 86%가 규제를 벗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금강 하천구역에 포함됐던 옥천군 편입토지 중 82만㎡를 축소한 국토교통부 조정안을 입수해 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조정안에는 6개 읍·면 95만㎡이던 편입 토지가 3개면 13만㎡로 축소되는 것으로 돼 있다.

애초 예정지의 86%에 해당하는 82만㎡는 하천구역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되면 옥천읍과 군북·안내면 지역은 하천구역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고, 동이·안남·청성면도 일부만 남게 된다.

박 의원은 "대청댐의 기점수위를 해발 80m에서 76.5m로 낮추고, 애초 10.2㎞로 설계된 제방을 18.5㎞로 늘리는 방식으로 편입면적을 최소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조정안을 통보받았고, 30∼31일 현장설명회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로 마련한 조정안을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30 00: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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