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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3쿼터에 외인선수 2명 출전…'우리은행 독주 깨지나'

외국인선수 지명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외국인선수 지명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지난해 7월 2016-17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을 행사하고 있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더 커졌다. 2017-2018시즌부터 3쿼터에 한해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출전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9일 "제20기 제7차 이사회 결과 외국인 선수 출전 방식 변경을 의결했다"라면서 "현행 외국인선수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에서 3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에 내보낼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라고 발표했다.

WKBL은 "3쿼터에 한해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출전시키면 팀 전술에 변화를 유도할 수 있고,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2명 출전은 여자 프로농구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산 우리은행의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생겼다.

우리은행은 국내 선수들의 단단한 조직력을 앞세워 최근 5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가 2명이 뛸 경우, 국내 선수 위주의 조직력보다 외국인 선수의 기량에 따라 경기 판도가 좌지우지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3승 2패를 기록해 역대 최고 승률(84.28%)을 기록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용인 삼성생명을 3연승으로 꺾으며 싱겁게 우승했다.

WKBL은 우리은행의 독주가 이어질 경우 리그 흥행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외국인 선수 2명 출전 안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WKBL이 특정 팀의 독주 체제를 막기 위해 외국인 선수 제도를 손본 것은 처음이 아니다.

WKBL은 인천 신한은행(당시 안산 신한은행)이 독주 체제를 펼치던 2012-2013시즌을 앞두고 5년 만에 외국인 선수 제도를 재도입했다.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커질수록 국내 선수들의 자리가 좁아지고 특정 포지션(센터) 유망주 발굴이 힘들어진다는 비판에도 해당 제도를 밀어붙인 이유다.

2017-2018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7월 10일에 열린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9 18: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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