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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수산자원공동관리센터' 제주 설립 추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공동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국제기구를 제주에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동중국해 수산자원 공동관리와 이용에 대한 협력방안'이란 세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한림항 참조기 작업
제주 한림항 참조기 작업(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2011년 9월 제주시 한림항에서 유자망어선이 잡아온 참조기를 떼어내는 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세션에서 록민 다우리 인도네시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동중국해 국제 해양연구 협력체 구성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동북아 수산자원 보존관리와 협력'이란 주제발표를 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지중해어업관리기구의 미구엘 베르날 어업자원전문관, 부경대학교 장창익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수산연구본부장은 국제기구의 수산자원 관리 모범 사례와 동중국해 수산자원 공동관리 협력 및 공동어업관리센터 설립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포럼이 동중국해 중심에 있는 제주도에 수산자원을 공동 관리하기 위한 국제기구 설립 타당성을 제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09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의뢰해서 한·중·일 공동 어업관리센터 설립 타당성을 연구했다. 도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2013년 해양수산부에 센터 설립을 건의했으나 일본과 중국 측의 미온적인 태도로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한국의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6만4천t으로 1972년 95만6천t을 기록한 이후 44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t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도의 참조기 위판량은 136t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천96t보다 87.6% 감소했다. 옥돔과 고등어 위판량도 각각 30%, 23% 줄었다.

양희범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어획량 감소는 한반도 전반에 고수온 현상이 나타나며 어군이 변화한 탓도 있지만, 무차별 어획으로 주요 어종의 산란자원량이 감소한 원인도 크다"며 "점점 심각해지는 수산자원 감소 추세를 반전시키려면 한·중·일 3국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9 16: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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