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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한국 술 소비량 감소…"바람직한 현상"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우리나라의 술 소비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이 1980년 14.8ℓ에서 2015년 10.9ℓ로 줄었으며, OECD 회원국 중 소비량 순위는 8위에서 14위로 내려갔다.

온라인에서는 술 소비량 감소를 긍정적으로 보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jack****'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술로 인한 부작용이 엄청납니다"라고 반겼다.

같은 포털 이용자 'ekdn****'는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볼 때 술 문화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감소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니 좋네요. 술도 적당히 잘 먹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나이스한 술 문화 실천합시다"라고 적었다.

다음 누리꾼 '퉁퉁마디'는 "직장에서 회식 반으로 줄이고 직원들 일찍 귀가시키는 것이 생산성도 높아지고 가정 평화도 오고 알코올 소비도 줄일 수 있다.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이다"라고 환영했다.

술 소비량 감소의 원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석은 다양했다.

네이버 아이디 'meta****'는 "그만큼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술을 많이 마셔왔단 소리지. 회식과 접대가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포털 네티즌 'shyn****'는 "예전 나이 드신 분들이나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지, 요즘 20, 30대는 다양하게 할 게 많아져서 술로만 풀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아이디 'pkhk****'는 "술 권하는 문화 사라져야 합니다"라고, '2hry****'는 "이제 술은 지위를 이용해서 일부러 소집해서 먹이지 말자"라고 주장했다.

술 소비 감소가 지난해에도 이어져 위스키와 국산 맥주 판매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김영란법 덕택이다. 좋은 소식이네"(네이버 아이디 'tige****') 등과 같이 '김영란법' 시행 덕으로 돌리는 누리꾼이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qorb****'는 "담배 끊고 술도 비싸서 잘 안 먹게 되더라. 소주 한 병에 4천원, 강남 쪽은 5천원인 곳 보고 할 말을 잃었다"라고 술값 인상을 꼬집기도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aupf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9 15: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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