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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성민, 트레이드 열흘 만에 선발…"투구 수 제한 없다"

송고시간2017-05-28 13:46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좌완 김성민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좌완 김성민

(서울=연합뉴스) SK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좌완 투수 김성민이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팀에 합류해 처음으로 유니폼을 입고 자세를 취하고 있다.
김성민은 작년 8월 신인드래프트에서 SK로부터 2차 1라운드에서 지명받았다. 2017.5.19 [넥센 히어로즈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좌완 김성민(23)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김성민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성민은 대구 상원고 재학 때인 2012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파동을 일으킨 뒤 대한야구협회로부터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고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징계 해제 이후인 지난해 8월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로부터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신인으로 4월 한 달 동안 10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한 김성민은 지난 18일 좌완 김택형과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 출신인 김성민은 프로 선발 데뷔전에서 고향 팀을 만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장 감독은 "SK에서 선발로 준비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여기서도 준비시켰다. 오늘은 투구 수 제한 없이 경기 상황에 따라 움직이려 한다"고 말했다.

원래 이날은 선발 로테이션상 신재영 차례지만, 손가락 부상 때문에 1군에서 말소되며 김성민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장 감독은 "김성민도 트레이드 이후 처음 등판하는 거니 나름대로 각오가 있을 것이다. 잘 던져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넥센은 선발 등판이 예정된 김성민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포수 김재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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