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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문제 심각한데'…예방교육 관심은 '글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지역 청소년의 도박 중독이 심각한 편이지만 교육 당국의 도박 예방교육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에 따르면 지역 학교 내 청소년의 5.8%가 도박 중독 문제를 안고 있다.

이 가운데 4%는 위험군, 1.8%는 문제군으로 각각 조사됐다.

'문제군'은 반복적으로 도박을 하고, 심각한 수준의 조절 실패로 도박중독 위험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위험군'은 도박 경험이 있는 집단 가운데 경미한 수준부터 중증도 수준까지의 조절 실패 문제를 겪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의 학교 내 청소년 도박 중독 유병률은 전국 5.1%(위험군 4%, 문제군 1.1%)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위험군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문제군 청소년이 평균보다 많아 예방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그러나 예방교육에 대한 교육 당국의 관심은 부족한 편이다.

예방교육은 각 학교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신청해야 진행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될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은 9건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20개 학교 만 참여했을 뿐이다.

지난해 기준 대전의 전체 학생 가운데 겨우 5.6% 정도만 예방교육을 받은 셈이다.

대전센터는 도박중독 예방교육 추진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교육 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의 도박문제가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 당국이 학교의 청소년 도박문제 인식 부족으로 예방교육 수요가 저조하다"며 "도박은 학교폭력이나 범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8 0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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