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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콥트교 버스총격에 보복공격…"지하디스트 훈련소 공격"

(카이로 AFP=연합뉴스) 이집트군이 28명의 사망자를 낸 콥트교 버스 무차별 총격을 자행한 무장단체에 대해 보복 공격을 가했다.

이집트 군은 26일(현지시간)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훈련소 한 곳을 공격했다고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밝혔다.

엘시시 대통령은 대국민 TV연설에서 "오늘 우리의 발표에 앞서 우리는 지하디스트들이 훈련받는 캠프들 가운데 하나를 대상으로 공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는 국내외 어느 곳이든 테러 캠프를 공격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하루 앞둔 이날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콥트 기독교도 탑승버스를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28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은 이집트 콥트교도 버스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은 이집트 콥트교도 버스 (카이로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이집트 민야 인근에 있는 성사무엘 수도원으로 향하던 중 무장 괴한들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아 부서진 버스의모습. 이날 복면을 한 8~10명이 콥트 기독교도를 태운 이 버스를 세우고 총격을 가해 28명 이상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quinte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7 04: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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