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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쿠르드 반군 토벌작전 격화…양측 37명 사망

아으르州 "PKK 조직원 29명 제거"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군이 동부에서 대대적인 쿠르드 반군 토벌작전을 전개해 지난 이틀 새 약 30명을 사살했다.

쿠르드조직 토벌작전에 파괴된 터키 남동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쿠르드조직 토벌작전에 파괴된 터키 남동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터키 치안경찰(잔다르메리)이 동부 아으르주(州)와 완주(州) 산악지대에서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 조직원 29명을 제거했다고 아으르주지사실이 26일 밝혔다.

전날 터키군은 완 작전에 투입된 군인 3명과 경비 인력 1명이 교전 중에 순직했다고 발표했다.

또 아으르, 시으르나크, 하카리에서 벌어진 작전에서 군경 4명이 숨졌다고 터키 일간 휘리예트가 전했다.

최근 터키군경이 동부에서 대대적인 PKK 소탕작전을 전개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1978년 조직된 PKK는 터키, 미국, 유럽연합(EU)에서 테러조직으로 분류됐다.

1984년부터 약 20년간 터키 정부에 대항해 무장투쟁을 벌인 PKK는 2013년 휴전에 따라 산악지대로 철수했으나 2015년 평화협상이 결렬되자 무장투쟁을 재개했다.

PKK의 무장투쟁과 터키군경의 토벌작전에 지금까지 4만 명 이상이 숨졌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PKK 쪽에서 나왔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6 19: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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