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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어리 낙동강 준설선…남은 17척 언제쯤 빼내나

가동 멈춘 지 상당 기간 지났으나 방치
낙동강 준설선
낙동강 준설선

(칠곡=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경부고속도로 왜관 낙동강교 주변에는 준설선이 두 척 떠 있다.

강바닥 모래를 퍼내는 데 사용하는 배다.

이 배들은 가동을 멈춘 지 상당한 기간이 지나 여기저기에 녹이 잔뜩 끼었다.

게다가 정부가 더는 낙동강에서 준설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

그러나 선주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대로 두고 있다.

정부 역시 사유재산이란 이유로 강제로 빼내지도 못한 채 방치하고 있다.

배가 장기간 서 있다가 보니 주민은 미관을 버릴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2009년 4대강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낙동강에 가동한 준설선이 많았다.

준설선으로 퍼낸 모래가 건설현장에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4대강 정비에 일부 준설선을 활용하고는 2012년 이 사업이 끝나자 모래 채취를 금지했다.

이때 낙동강에 세워놓은 준설선은 150여대에 이르렀다.

정부는 2012년부터 연차로 준설선을 사들여 상당수를 철거했다.

그러나 여전히 낙동강에서 장기간 서 있는 준설선은 13척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4척은 강 속에 침몰했으나 방치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지난 15일 폐준설선 3척을 제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물에 떠 있는 준설선 13척은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아 정상 정박했다"며 "모두 강에서 빼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사유재산이라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낙동강 준설선
낙동강 준설선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8 10: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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