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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적한 동네에 난데없이 '인공기 논쟁'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영국의 한 조용한 주택가에서 갑자기 나타난 북한 국기 때문에 논쟁이 불붙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북동부 미들즈브러 잉글비 바윅에 있는 한 주택에 몇 주 전 뜬금없이 북한의 인공기가 걸렸다.

북한 외교건물 일부가 이전해왔나, 잠시 여러 궁금증이 일었으나 의문은 곧 풀렸다.

이 집에 새로 들어온 크리스 윗필드(40)가 마당에 국기봉이 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에게 마음에 드는 국기를 선택하라고 한 결과였다.

대니얼(14), 잭(11), 루카스(8) 등 윗필드의 세 아들은 모양이 좋다며 많은 국기 중에 인공기를 골랐다.

그러나 윗필드는 인공기를 달았다는 이유로 이웃들로부터 항의와 참견을 받았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북한이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로 영국을 비롯한 서방과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과연 적절한 장식이냐는 지적이었다.

한 주민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가장 부적절한 짓"이라며 "나서서 문제를 만드는 짓"이라고 말했다.

윗필드는 아이들의 기호를 따랐을 뿐이라고 항변하며 홍람오각별기를 곧 해적기 같은 다른 깃발로 교체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네에서 불거진 뜻밖의 논쟁에 현지 매체인 가제트는 런던 북한 대사관에 이 문제를 문의하기까지 했다.

북한의 한 외교관은 "우리 국기를 게양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6 1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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