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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피해 2세 실상 알린 김형률 12주기…부산 추모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원폭 피해자 2세들의 실상을 세상에 처음 알린 뒤 탈핵과 인권운동을 하다가 숨진 김형률 씨를 추모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김형률 추모사업회는 27일 오전 부산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에서 김형률 12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원폭 2세 피해 알린 김형률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폭 2세 피해 알린 김형률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모제는 김종세 부산 민주공원 관장의 여는 인사를 시작으로 김씨의 약력 소개, 추모 영상, 추모글 낭독, 유족대표 인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씨의 아버지 김봉대(81) 씨는 국회에 계류 중인 원자폭탄 2세 환우의 진상규명 및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이번 추모제를 계기로 김씨가 생전에 자신의 방에 보관해 온 원폭 관련 책과 자료, 영상 자료를 부산 민주공원으로 옮겨 소장하기로 했다.

추모제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경남 합천 김씨의 묘에 참배할 예정이다.

김형률 씨는 일본에서 원폭 피해를 본 어머니의 영향으로 태어날 때부터 면역 체계가 망가진 선천성 면역글로불린 결핍증을 앓았다.

김 씨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원폭 피해자 2세들의 실상을 세상에 알리고 탈핵·인권운동을 해오다가 2005년 34세의 젊은 나이에 숨졌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7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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