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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원주' 기업이 몰려온다…3개 기업유치 투자협약

올해 도 유치 기업 16개 중 11개 집중…접근성 개선 효과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 원주시가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와 원주시는 29일 원주시청에서 ㈜인성메디칼(대표 송인금), ㈜플로닉스(대표 이상선), SW신원화학㈜(대표 박상래)와 원주 기업도시 내 신규 투자와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3개 기업은 총 294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구축과 65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메디칼은 2015년 경기도 양평에서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한 뒤 물류이동이 편리해지면서 전국 유통망을 꾸준히 넓혀 가고 있으며 중국·러시아·베트남 등 해외시장 확대 및 다양한 제품군 생산을 위해 생산라인을 확장키로 했다.

이 회사는 오는 7월 현재 원주기업도시 생산공장 인접부지에 총 107억 원을 투자해 부지 8천620㎡ 건물 3천293㎡ 규모로 착공, 2019년 1월 투자를 완료할 계획다.

인성메디칼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병원용 링거 세트와 수액 튜브 및 수액 용기 커넥터 등을 생산, 국내 대학병원 등을 주력시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플로닉스는 다이어프램 밸브, 플러그 밸브, 체크 밸브 등 밸브 및 파이프 전문 제조기업으로, 이중 볼 밸브는 국내 최초 국산화한 품목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50%를 웃돌고 있다.

부지 9천924㎡에 총 11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 인력 2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착공해 2019년에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SW신원화학㈜은 5월 창업한 기업으로, 건축용 단열재, 층간 차음재 등 제품 생산을 위해 1만4천910㎡ 부지에 총 77억원을 투자하고 지역 인력 3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수도권전철 연장,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의 확충으로 서울과 강원 간의 거점으로 주목받는 원주시는 강원도가 올해 유치한 16개 기업 중 11개 기업이 몰리는 등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투자 초기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함으로써 원주를 기반으로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yu62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6 14: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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