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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조은화 어머니와 통화…"울지 않아서 고맙다"

인사청문회 정회 직후 5분간 통화…"찾아뵙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신원이 확인된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와 전화통화를 했다.

이 후보자와 은화 양 어머니와의 통화는 인사청문회가 정회된 직후인 오후 6시 35분부터 약 5분 동안 이뤄졌다.

이 후보자가 전화 통화에서 "이럴 땐 뭐라고 인사를 드려야 할까요"라면서 "다행입니다. 은화 어머니가 울지 않아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은화 양의 어머니는 "찾지 않은 가족들이 있는데 어떻게 울겠습니까"라며 "다 찾아내고 나서 목 놓아 울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목포 신항에 곧 찾아 뵙고 싶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앞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좌현 객실 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유전자(DNA) 분석과 법치의학 감정 결과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천135일만에 엄마 품으로 돌아온 딸
1천135일만에 엄마 품으로 돌아온 딸(목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 세월호 참사 1천135일만에 딸 조은화양의 유해를 찾은 조 양의 어머니 이금희씨가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신항 앞 대기실에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2017.5.25
hama@yna.co.kr


jesus786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5 20: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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