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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청옥초에 전국 첫 문구점 협동조합

(평택=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전국 첫 문구점 교육협동조합이 경기 평택 청옥초등학교에 설립된다.

25일 경기도교육청과 청옥초 등에 따르면 청옥초는 오는 26일 문구점 교육협동조합인 '푸른빛 나누리'와 학생 북카페 및 학부모 공간인 '어울림 공간' 개소식을 연다.

교육협동조합은 학교에서 운영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조합원으로 나서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이다.

도내에는 청옥초를 포함해 총 20개 교육협동조합이 있다.

대부분은 매점 형태(학교 가게)이며 일부에선 직업교육 연계, 방과 후 교육 사업 등도 운영 중이다.

문구점 형태의 교육협동조합은 청옥초가 처음이다.

청옥초 문구점 교육협동조합
청옥초 문구점 교육협동조합

청옥초의 협동조합 개소는 학교 주변에 문구점이 없어 학생들이 학용품을 사기 위해 거리가 먼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생자치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추진됐다.

문구점 로고와 명칭도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물품도 설문조사를 거쳐 학생들이 원하는 제품으로 선정됐다.

학생 50여명을 비롯한 학부모, 교직원 등 총 170여명의 조합원과 학부모 봉사회, 학생 동아리 등 학교 구성원이 판매에 직접 나서며 매점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구점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추후 지역사회도 매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옥초 교육협동조합 김주영 이사장은 "문구점의 수익금은 모두 청옥초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공익적 사업에도 유익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86@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5 15: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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