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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자전거 교통사고 127%↑…시군도로 사고 많아

부상자도 1천764명→4천94명 급증, 사망자 중 41%는 '노인'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건강과 환경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는 늘어나는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도로 등의 관련 안전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119 자전거 구급대'의 자전거 사고 응급처치 시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119 자전거 구급대'의 자전거 사고 응급처치 시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경기도가 올해 초 수립한 경기도교통안전기본계획(2017∼2021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는 2011년 1천747건에서 2015년 3천981건으로 5년 새 무려 127.8%나 증가했다. 연평균 22.9%씩 증가했다.

이 기간 사망자는 52명에서 55명으로 소폭 늘었으나 부상자는 1천764명에서 4천94명으로 132.1% 급증했다.

2015년 도내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서울 4천62건보다 적은 것이나 사망자는 서울 27명의 두 배에 달했다.

시군별 자전거 사고는 수원이 47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안산이 413건, 부천 383건, 고양 381건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시도가 66.2%로 가장 많았고, 지방도가 10.0%로 뒤를 이었으며, 사고 유형은 자전거와 다른 차량의 충돌이 8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발생 시기는 9월이 510건으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7월이 489건, 8월이 461건, 5월이 423건 순이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늦봄에서 초가을 사이에 사고가 주로 발생한 것이다.

어린이들의 자전거 면허 시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린이들의 자전거 면허 시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사망자는 65세 이상, 부상자는 15∼24세가 가장 많았다. 전체 사망자 중 41.8%(28명)가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부상자 중 21.5%(880명)가 15∼24세 이용자였다.

도는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라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자전거 면허증 제도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안전 및 안내 표지와 조명시설, 난간 등 자전거도로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안전모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호장구 착용 캠페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k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5 15: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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